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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조사 세금폭탄, 추징세액이 커지는 이유와 대응 방법

    세무조사 세금폭탄, 추징세액이 커지는 이유와 대응 방법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대표님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세무사님, 그래서 세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저는 국세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조사 업무를 직접 경험했고, 지금은 세무조사를 받는 사업자와 법인의 대응을 돕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반복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무조건 거액의 세금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금액이 문제 되더라도 그 돈이 왜 발생했는지, 어떤 자료를 가지고 있는지, 조사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어떻게 설명하는지에 따라 검토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할 때 예상 추징액부터 계산하기보다 먼저 묻습니다.

    “조사관이 지금 어떤 금액을 문제 삼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서 대응의 방향이 시작됩니다.


    세무조사를 받으면 정말 세금폭탄을 맞게 될까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세무조사가 시작되면 신고한 매출과 비용이 실제 거래 내용과 맞는지 하나씩 확인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매출누락이나 인정하기 어려운 비용 등이 확인되면 세액이 다시 계산되고, 경우에 따라 가산세까지 더해질 수 있습니다.

    즉, 세무조사 세금폭탄 여부는 단순히 조사 대상이 됐다는 사실보다 실제로 어떤 금액이 과세대상으로 확인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조사에서 문제 된 금액 자체가 그대로 세금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세무조사 추징세액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예를 들어 조사 과정에서 신고내용과 계좌입금액 사이에 7천만 원의 차이가 발견됐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대표님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이런 걱정이 듭니다.

    “7천만 원이 전부 매출누락으로 잡히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먼저 해야 할 일은 7천만 원의 성격을 나누는 것입니다.

    사업계좌 간 이체인지, 빌린 돈인지, 반환받은 돈인지, 실제 신고하지 않은 매출인지 하나씩 확인해야 합니다.

    추징세액을 검토하는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사에서 문제 된 금액을 확인합니다.
    2. 해당 금액이 실제 과세대상인지 확인합니다.
    3. 인정할 수 있는 비용 등을 확인합니다.
    4. 추가되는 본세를 계산합니다.
    5. 적용되는 가산세를 확인합니다.
    6. 최종 예상 추징세액을 검토합니다.

    문제 금액이 곧 세금은 아닙니다.

    세무조사 대응은 7천만 원을 무조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 7천만 원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자료로 구분하는 작업에 가깝습니다.


    세무조사에서 추징세액이 크게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무에서 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매출누락, 비용 인정 여부, 법인자금의 사적 사용, 가산세입니다.

    주요 쟁점확인해야 할 내용
    매출누락신고매출과 실제 거래자료의 차이
    비용 부인실제 지출 및 사업 관련성
    법인자금 사적 사용대표자 개인 사용 여부 및 소득처분
    가산세과소·무신고 및 납부지연 등에 따른 추가 부담

    특히 법인은 한 가지 문제가 법인세로 끝나지 않고 대표자의 소득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함께 살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은 매출이 발견된 경우

    현금매출, 계좌입금액, 온라인 플랫폼 매출 등이 신고금액과 다르면 그 차이가 왜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가가치세 신고매출은 8억 원인데 PG사·오픈마켓·자사몰 자료를 대조했더니 8억5천만 원으로 보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바로 5천만 원을 매출누락으로 단정할 것이 아니라 취소·환불, 정산시점 차이, 중복집계 등이 포함됐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세무조사에서는 숫자가 다르다는 사실만큼 ‘왜 다른지 설명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신고한 비용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매출누락만큼 주의해야 하는 것이 비용입니다.

    개인적인 지출을 사업비용으로 처리했거나, 실제 근무 여부가 불분명한 가족 인건비, 거래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운 외주비 등이 있다면 비용 인정 여부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돈을 지급했습니다”라는 설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왜 지급했고 실제 사업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자료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법인자금을 대표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경우

    법인은 더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법인계좌에서 대표자 개인계좌로 돈이 이동했거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 등이 확인되면 법인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무조정 과정에서 익금에 산입된 금액은 귀속관계 등에 따라 상여·배당·기타사외유출·사내유보 등으로 소득처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인 세무조사에서는 회사에 부과될 세금뿐 아니라 대표자에게 이어질 수 있는 세금 문제까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본세에 가산세까지 더해지는 경우

    세무조사에서 예상보다 부담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가 가산세입니다.

    과소신고·무신고 등에 따른 가산세뿐 아니라 납부가 늦어진 기간과 관련된 가산세가 추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제 된 금액에 단순히 세율만 곱해서 추징세액을 예상하면 실제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세무조사 세금폭탄을 걱정한다면 문제 금액만 볼 것이 아니라 본세와 가산세를 포함한 전체 부담을 확인해야 합니다.


    세무조사 세금폭탄을 줄이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조사관이 어떤 금액을 왜 문제 삼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세무조사 대응은 세금을 무조건 줄이는 작업이 아닙니다.

    과세되어야 할 금액과 그렇지 않은 금액을 사실관계와 자료를 통해 구분하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 조사관이 어떤 숫자를 문제 삼는지
    • 그 숫자를 왜 문제 삼는지
    • 이를 설명할 객관적인 자료가 있는지

    이 세 가지가 정리되어야 대응 방향도 명확해집니다.

    조사관이 문제 삼는 금액과 이유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조사 과정에서 같은 자료를 다시 요구하거나 특정 연도, 특정 거래처의 자료만 따로 정리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단순히 “자료를 또 달라고 하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미 특정한 차이를 발견했고 그것이 일회성인지, 다른 연도에도 반복됐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국세청에서 조사 업무를 할 때도 결국 여러 자료를 맞춰가며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납세자 입장에서 세무조사를 대응할 때도 저는 자료를 무엇을 요구했는지만큼 왜 요구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조사관이 보는 숫자와 자료의 연결관계를 먼저 파악해야 불필요한 설명을 줄이고 실제 쟁점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과세대상인지 확인하고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해야 합니다

    조사관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부 인정할 필요도 없고, 반대로 무조건 아니라고 주장해서도 안 됩니다.

    계약서, 계좌거래내역, 세금계산서, 거래명세서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왜 매출이 아닌지, 왜 사업과 관련된 비용인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합니다.

    세무조사에서는 많이 설명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일관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제출한 자료와 이후 설명이 계속 달라지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어떤 자료를 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자료부터 무작정 제출하기보다 현재 쟁점과 제출자료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먼저 정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세무조사 결과통지를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과통지서에서 마지막에 적힌 추징세액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어떤 항목이 문제 됐는지 확인합니다.
    2. 문제 된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합니다.
    3. 과세관청이 어떤 사실관계를 전제로 판단했는지 확인합니다.
    4. 그 사실관계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확인합니다.
    5. 세법 적용이 적절한지 검토합니다.
    6. 필요한 경우 권리구제 절차를 검토합니다.

    예상 고지세액과 과세 근거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사실관계와 세법 적용을 나눠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확인할 질문
    사실관계이 계좌입금액이 실제 매출인가?
    세법 적용확인된 거래에 해당 세법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가?

    둘을 구분해야 무엇을 추가로 소명하고 무엇을 다퉈야 하는지가 명확해집니다.

    과세전적부심사 등 대응 절차를 검토해야 합니다

    세무조사 결과에 이견이 있다면 권리구제 절차도 확인해야 합니다.

    현행 국세기본법상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서면통지를 받은 사람은 일정한 예외를 제외하고 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건이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자신의 사건이 청구 대상인지, 어떤 쟁점을 다툴 것인지 먼저 검토해야 합니다.

    결국 세무조사 세금폭탄에서 중요한 것은 막연히 큰 세금이 나올 것이라고 불안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핵심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 어떤 숫자가 문제인지
    • 그 숫자가 왜 발생했는지
    • 과세관청의 판단이 실제 사실과 맞는지
    • 이를 설명할 객관적인 자료가 있는지

    조사국에서 조사 업무를 해보고, 반대로 지금은 세무조사 대응을 하면서 느끼는 공통점도 결국 여기에 있습니다. 조사에서는 주장보다 자료와 숫자가 중요합니다.

    함께세무법인에서도 세무조사 상담을 할 때 예상 추징세액부터 단정하기보다 조사 대상 기간과 세목, 조사관이 요구한 자료, 현재 확인된 쟁점을 먼저 살펴봅니다.

    세무조사 통지를 받았거나 이미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대응 방향을 잡기 어렵다면, 현재 상황을 정리한 뒤 세무조사 경험이 있는 세무사와 대응 방향을 검토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무조사 세금폭탄, 자주 묻는 질문

    Q. 세무조사를 받으면 무조건 추가 세금이 나오나요?

    아닙니다.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추가 세금이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사 과정에서 신고내용과 실제 거래를 확인하고, 추가 과세할 사항이 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Q. 계좌에 들어온 돈은 모두 매출로 보나요?

    모든 계좌입금액이 곧바로 매출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계좌 간 이체, 차입금, 반환금 등 다른 성격의 자금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입금 원인을 거래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Q. 조사관이 매출누락이라고 하면 모두 인정해야 하나요?

    무조건 인정하거나 부인하는 것보다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매출인지, 다른 성격의 자금인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구분하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세무조사에서 비용이 인정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비용이 인정되지 않으면 과세표준이 증가하면서 추가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지출 여부뿐 아니라 해당 비용이 사업과 관련됐는지, 이를 입증할 자료가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Q. 세무조사 결과가 나온 뒤에도 대응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세무조사 결과에 이견이 있다면 과세전적부심사 등 권리구제 절차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과세전적부심사는 일정한 예외를 제외하고 세무조사 결과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청구할 수 있으므로 결과통지를 받은 뒤에는 대응 가능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세무조사 세금폭탄을 막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조사관이 어떤 금액을 왜 문제 삼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다음 해당 금액의 실제 성격을 구분하고 계약서, 계좌거래내역, 세금계산서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설명해야 합니다.

  • 법인 국세청 세무조사, 왜 나오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법인 국세청 세무조사, 왜 나오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법인 국세청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은 대표님들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세무조사가 나왔다는 건 국세청이 이미 뭔가를 알고 있다는 뜻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법인 세무조사는 신고성실도 분석뿐 아니라 장기간 조사를 받지 않은 경우, 일정 규모 이상 법인에 대한 순환조사 등 여러 기준에 따라 선정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사 통지를 받은 뒤입니다.

    제가 법인 세무조사 대응을 할 때도 처음부터 예상 세액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먼저 회사가 신고한 숫자와 실제 거래 사이에 설명되지 않는 차이가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무엇이 쟁점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세금부터 계산하면 정작 조사에서 확인할 부분과 전혀 다른 곳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인 국세청 세무조사 통지를 받았다면 먼저 확인할 것은 세금이 얼마나 나올지가 아닙니다. 조사대상과 기간을 확인하고, 신고내용과 실제 거래 사이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법인은 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게 될까?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사실만으로 탈루가 확인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국세청이 공개한 기준에 따르면 법인 정기 세무조사는 크게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선정됩니다.

    • 신고성실도: 각종 신고내용과 세원정보 등을 분석해 선정
    • 장기미조사: 일정 규모 이상 법인 가운데 장기간 조사를 받지 않은 경우
    • 순환조사: 일정 규모 이상의 법인을 일정 주기로 선정

    신고성실도는 법인세 신고서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법인세·부가가치세·원천제세 신고상황과 각종 세원정보 등을 전산으로 분석하고, 세무조사나 평소 세원관리 결과 등도 반영합니다.

    또 장기간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일정 규모 이상의 법인은 신고성실도 평가 결과와 별개로 정기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법인은 순환조사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국세청이 공개한 기준상 연간 수입금액 2,000억 원 이상 법인은 원칙적으로 5년 주기 순환조사 대상입니다.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법인은 수입금액 500억 원 이상부터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인 국세청 세무조사 통지를 받았다면 먼저 우리 회사가 어떤 배경에서 조사대상이 됐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법인 세무조사에서 무엇을 확인할까?

    법인 세무조사에서 결국 확인하는 것은 장부에 적힌 숫자와 실제 사업 내용이 맞느냐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확인 항목주요 확인 내용
    매출신고한 매출과 실제 거래내용이 일치하는지
    비용실제 사업과 관련된 지출인지
    인건비실제 근무·급여 지급 및 신고내용이 일치하는지
    대표자 자금거래회사와 대표 사이에 오간 돈의 성격이 명확한지
    특수관계인 거래가족·관계회사 등과의 거래내용이 적정한지

    매출이라면 세금계산서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거래처 자료, 회사 장부와 실제 거래내용 등을 함께 놓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마찬가지입니다.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회사 비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사업과 관련된 지출인지, 증빙과 거래내용이 일치하는지를 봐야 합니다.

    특히 대표나 가족, 관계회사와 돈이 자주 오갔다면 더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부에는 단순한 가지급금이나 가수금으로 남아 있어도 실제로 돈이 왜 오갔는지를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조사 대응을 할 때도 계정 하나만 따로 떼어놓고 보지 않습니다.

    신고서 → 재무제표 → 계정별원장 → 증빙 → 실제 거래

    이 연결이 자연스러운지부터 확인합니다.

    조사국에서 조사 업무를 할 때도, 현재 세무조사 대응을 할 때도 결국 중요한 것은 하나의 숫자를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자료를 연결했을 때 앞뒤가 맞느냐는 것입니다.





    신고한 숫자가 서로 다르면 왜 문제가 될까?

    숫자가 다르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왜 다른지를 설명할 수 있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 내부 매출 집계자료는 52억 원인데 신고된 매출은 50억 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대표 입장에서는 “2억 원 차이만 설명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사하는 입장에서는 그다음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년도에도 같은 방식으로 집계했습니까?”

    같은 프로그램과 담당자, 같은 매출 집계방식을 계속 사용했다면 해당 차이가 이번 연도에만 발생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의 오류가 발견되면 금액만 보지 않습니다.

    그 오류가 만들어진 방식이 다른 기간이나 다른 거래에서도 반복됐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물론 2억 원의 차이가 있다고 해서 곧바로 매출누락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집계 시점 차이일 수도 있고 취소·환불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차이가 발생한 이유를 계약서, 정산자료 등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할 수 있느냐입니다.

    국세청 조사 업무와 세무조사 대응을 경험하면서 중요하게 보는 부분도 이것입니다.

    세무조사에서는 숫자를 억지로 맞추는 것보다 그 숫자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를 자료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법인 국세청 세무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하나의 오류를 발견했을 때 다음 두 가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는가?
    2. 같은 문제가 다른 기간이나 거래에서도 반복됐는가?

    이 과정이 어렵다면 실제 조사 전에 예상 쟁점을 한 번 점검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사관의 질문이 나온 뒤 처음 자료를 살펴보는 것과 미리 회사의 취약점을 파악해두는 것은 대응 과정에서 차이가 큽니다.





    법인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았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전통지서부터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아래 순서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조사대상을 확인합니다

    사전통지서에 적힌 조사대상 세목, 과세기간, 조사기간과 조사사유 등을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2. 신고자료를 서로 비교합니다

    해당 기간의 법인세·부가가치세·원천세 신고자료와 재무제표, 계정별원장을 비교해봅니다.

    3. 예상 쟁점을 먼저 찾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대표님들이 “그래서 세금이 얼마나 나올까요?”부터 물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상 세액보다 먼저 찾아야 하는 것은 조사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쟁점입니다.

    매출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한 이유는 무엇인지, 특정 비용이 유독 커진 이유는 무엇인지, 대표와 회사 사이에 반복적으로 오간 돈은 무엇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4. 오류가 발견됐다고 바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조사 통지를 받은 뒤 오류를 발견했다고 해서 바로 수정신고부터 결정하는 것도 신중해야 합니다.

    조사대상 세목과 기간, 오류의 내용과 현재 조사 진행 상황 등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내부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거래가 많다면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법인 세무조사 경험이 있는 세무대리인과 예상 쟁점을 검토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법인 세무조사에서 대표가 피해야 할 대응은 무엇일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기억에 의존해 바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대표나 담당 직원이 “아마 이런 거래였을 겁니다”라고 설명했는데 나중에 계약서나 장부를 확인해보니 실제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원래 거래 자체와 별개로 앞선 설명과 제출자료가 왜 다른지 다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따라서 법인 국세청 세무조사 대응 과정에서는 다음 세 가지를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확인하지 않은 사실을 추측해서 답하지 않습니다.
    • 제출자료와 기존 신고내용이 일치하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 정당한 자료 제출 요구를 임의로 거부하거나 자료를 수정·폐기하지 않습니다.

    자료 제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구받은 자료의 내용과 범위를 확인하고 장부 및 신고내용과 일치하는지 검토한 뒤 제출해야 합니다.

    핵심 정리

    법인 세무조사 대응에서 중요한 것은 자료를 많이 제출하거나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사에서 제기된 거래의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고내용과 실제 거래의 차이를 객관적인 자료로 일관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세무법인은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법인의 경우 먼저 세금을 계산하기보다 조사대상 기간의 신고자료와 실제 거래를 맞춰보면서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미 국세청 세무조사 통지를 받았는데 어디서부터 확인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조사 전에 사전통지서와 최근 신고자료를 기준으로 예상되는 쟁점을 먼저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법인 세무조사 경험이 있는 세무사와 함께 검토한 뒤 대응 방향을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법인 국세청 세무조사 자주 묻는 질문

    Q. 법인 세무조사가 나오면 탈세가 확인됐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법인 정기 세무조사는 신고성실도뿐 아니라 장기미조사, 일정 규모 이상 법인의 순환조사 등 여러 기준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사실만으로 탈루가 확인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Q. 법인 세무조사에서는 어떤 부분을 주로 확인하나요?

    매출, 비용, 인건비, 대표자와 회사 사이의 자금거래, 특수관계인 거래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고서의 개별 숫자뿐 아니라 장부·증빙·실제 거래내용이 서로 일치하는지입니다.

    Q.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먼저 사전통지서에서 조사대상 세목, 과세기간, 조사기간과 조사사유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해당 기간의 신고자료와 재무제표, 계정별원장 등을 비교해 예상되는 쟁점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신고금액과 회사 내부 자료가 다르면 무조건 문제가 되나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집계 시점, 취소·환불 등 정상적인 이유로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차이가 발생한 원인을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할 수 있는지입니다.

    Q. 조사 통지 후 오류를 발견하면 바로 수정신고해야 하나요?

    오류를 발견했다고 해서 바로 수정신고부터 결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조사대상 세목과 기간, 오류의 내용과 조사 진행 상황 등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조사관 질문에 바로 답변하지 않아도 되나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추측해서 답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과 실제 장부·계약서 내용이 다르면 추가 설명이 필요해질 수 있으므로 관련 자료를 확인한 뒤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5만원 미만 현금영수증, 안 끊어줘도 될까? 사업자가 알아야 할 발급 기준

    5만원 미만 현금영수증, 안 끊어줘도 될까? 사업자가 알아야 할 발급 기준

    “5만원도 안 되는 금액인데 현금영수증을 꼭 발급해야 하나요?”

    사업자분들과 상담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나오는 질문입니다.

    5만원 미만이라고 해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5만원 미만 현금영수증의 발급 여부는 금액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다음 세 가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소비자가 발급을 요청했는지
    •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인지
    • 거래금액이 10만원 이상인지

    핵심은 ‘5만원’이 아닙니다. 요청 여부, 업종, 10만원 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5만원 미만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나요?

    네. 5만원 미만이라도 발급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세청은 소비자상대업종의 현금영수증 발급대상 금액을 1원 이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5만원이 안 되니까 현금영수증 대상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소비자가 현금영수증을 요청한 경우

    현금영수증가맹점이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고 현금을 받은 뒤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했다면 원칙적으로 발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3만원을 현금으로 결제하면서 현금영수증을 요청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때 5만원보다 적다는 이유만으로 발급을 거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은 경우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았다면 사업자의 업종과 거래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인지가 중요합니다.

    실무에서 자주 생기는 착각이 있습니다.

    “손님이 현금영수증 필요 없다고 했으니까 발급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의무발행업종의 일정 금액 이상 거래라면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사업자가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현금영수증은 얼마부터 발급해야 하나요?

    현금영수증 발급대상 금액 자체는 1원 이상입니다.

    과거에는 5천원 이상이라는 기준이 있었지만, 국세청 안내에 따르면 2008년 7월 1일부터 발급대상 금액이 1원 이상으로 변경됐습니다.

    사업자가 가장 많이 혼동하는 것은 ‘발급대상 금액’과 ‘요청하지 않아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는 금액’의 차이입니다.

    구분기준
    현금영수증 발급대상 금액1원 이상
    의무발행업종에서 소비자 요청 없이도 발급해야 하는 기준건당 10만원 이상

    즉, ‘발급할 수 있는 금액’과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반드시 발급해야 하는 금액’은 다른 개념입니다.

    5만원 미만 현금영수증 문제 역시 이 두 기준을 구분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의무발행업종은 10만원 미만도 발급해야 하나요?

    10만원 이상인지 미만인지에 따라 소비자의 요청 여부가 중요해집니다.

    현재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을 별도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사업장이 의무발행업종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10만원 이상인 경우

    의무발행업종 사업자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건당 10만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받았다면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고객이 “현금영수증은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의 휴대전화번호 등을 모른다면 국세청 지정번호 010-000-1234를 이용해 자진발급할 수 있습니다.

    10만원 미만인 경우

    10만원 미만이라면 일반가맹점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소비자가 발급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현금영수증 발급의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0만원 미만이면 무조건 발급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상황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현금영수증 판단
    5만원 미만 + 소비자가 발급 요청소액이라는 이유만으로 거부하면 안 됨
    의무발행업종 + 10만원 이상소비자 요청이 없어도 발급
    의무발행업종 + 소비자 정보 모름지정번호로 자진발급 가능
    10만원 미만소비자의 요청 여부 등 발급기준 확인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으면 가산세는 얼마인가요?

    발급거부와 의무발행업종의 미발급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소비자가 발급을 요청했는데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발급하면 발급거부 금액의 5%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만 건당 거래금액이 5천원 미만인 경우 해당 가산세가 제외됩니다.

    반면 의무발행업종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에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았다면 미발급금액의 20%가 가산세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무발행 대상인 50만원의 현금거래를 누락했다면 20%인 10만원의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중요한 것은 한 건의 금액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금영수증 누락이 발견됐다면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어떤 거래에서 누락됐는지 확인합니다.
    2. 소비자가 발급을 요청했는지 확인합니다.
    3. 사업장이 의무발행업종인지 확인합니다.
    4. 같은 방식의 거래가 과거에도 반복됐는지 확인합니다.
    5. 자진발급이나 수정할 수 있는 거래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네 번째가 중요합니다.

    한 번 실수한 것과 매출 처리방식 자체에서 현금영수증이 계속 빠지고 있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함께세무법인에서도 이런 문제를 확인할 때 한 건만 떼어놓고 보기보다 실제 매출이 어떤 방식으로 발생하고 처리됐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계좌이체로 받은 돈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나요?

    네. 계좌이체라고 해서 현금영수증 규정과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국세청도 의무발행업종의 발급의무 위반 사례로 소비자가 거래대금을 은행계좌로 지급했는데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경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에게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30만원을 이체받았다고 해보겠습니다.

    발급요건에 해당한다면 “현금을 직접 받은 것이 아니니까 괜찮다”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현금과 계좌이체 거래가 많은 사업장이라면 매출을 관리할 때 현금영수증 발급 여부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영수증 발급을 깜빡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누락을 발견했다면 그대로 두지 말고 거래일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순서로 확인하면 됩니다.

    1. 거래일과 거래금액을 확인합니다.
    2.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인지 확인합니다.
    3. 소비자가 발급을 요청했는지 확인합니다.
    4. 자진발급이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5. 같은 방식으로 누락된 과거 거래가 있는지 함께 점검합니다.

    특히 의무발행업종에서 착오나 누락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경우, 일정 기간 내 자진신고하거나 자진발급하면 가산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발견한 뒤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무에서 한 건의 누락을 확인하다 보면 같은 방식으로 몇 달 동안 거래가 처리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한 건을 어떻게 처리할까?”보다 “같은 방식으로 처리된 거래가 또 있는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정리

    5만원 미만 현금영수증 문제는 다음 세 가지 기준으로 판단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5만원 미만이라는 이유만으로 발급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 소비자가 발급을 요청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의무발행업종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는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발급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누락된 거래가 있다면 한 건만 처리하고 끝내기보다 같은 방식으로 누락된 거래가 더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5만원 미만 현금영수증을 포함해 미발급 거래가 여러 건 있거나 현금·계좌이체 매출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애매하다면 신고 전에 거래내역을 정리해 세무사와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함께세무법인에서도 사업자의 업종과 실제 거래방식을 기준으로 현금영수증 발급의무와 누락 거래의 처리방법을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5만원 미만 현금영수증은 발급하지 않아도 되나요?

    아닙니다. 5만원 미만이라는 이유만으로 현금영수증 발급의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의 발급 요청 여부와 사업자의 업종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 3만원 현금 결제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나요?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했고 발급의무가 있는 가맹점이라면 3만원처럼 소액이라도 발급해야 합니다. 현금영수증 발급대상 금액 자체는 1원 이상입니다.

    Q. 손님이 현금영수증이 필요 없다고 하면 발급하지 않아도 되나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가 발생했다면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발급해야 합니다.

    Q. 10만원 미만이면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되나요?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닙니다. 10만원 미만이더라도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사업자의 가맹점 여부 등 발급기준에 따라 발급해야 할 수 있습니다.

    Q. 계좌이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나요?

    계좌이체도 현금영수증 발급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을 지폐로 직접 받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현금영수증 발급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Q. 고객의 휴대전화번호를 모르면 현금영수증을 어떻게 발급하나요?

    의무발행 대상 거래에서 소비자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 국세청 지정번호 010-000-1234를 이용해 자진발급할 수 있습니다.

    Q. 현금영수증을 뒤늦게 발급해도 되나요?

    누락 사실을 발견했다면 거래일과 업종, 금액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의무발행업종의 경우 자진발급·자진신고 시점에 따라 가산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현금영수증 한 건을 빠뜨렸다면 그 거래만 처리하면 되나요?

    한 건만 확인하고 끝내기보다는 같은 방식으로 처리된 다른 거래가 있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으로 누락됐다면 개별 실수가 아니라 매출관리 방식 자체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수정신고 후 세무조사 나올까? 이미 신고했다면 꼭 확인해야 할 것

    수정신고 후 세무조사 나올까? 이미 신고했다면 꼭 확인해야 할 것



    “세무사님, 수정신고를 하면 오히려 세무조사가 나오는 것 아닌가요?”

    수정신고 상담을 하다 보면 대표님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시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과거 신고를 다시 살펴보다 매출 누락이나 비용처리 오류를 발견하면 이런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수정신고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세무조사가 나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 무엇을 수정했는지
    • 왜 처음 신고가 틀렸는지
    • 같은 문제가 다른 연도에도 있었는지

    저는 국세청 조사국에서 근무하며 세무조사를 직접 경험했고, 지금은 세무조사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수정신고 후 세무조사가 걱정되는 상황에서는 단순히 세금을 더 냈다는 사실만 볼 것이 아니라 숫자가 달라진 이유까지 설명할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수정신고하면 세무조사가 나올까?

    수정신고 자체가 곧 세무조사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국세기본법에는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할 수 있는 사유가 별도로 정해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 납세협력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 무자료·위장·가공거래 등의 혐의가 있는 경우
    • 구체적인 탈세제보가 있는 경우
    • 신고내용에 탈루나 오류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있는 경우

    따라서 “수정신고를 했다 → 세무조사가 나온다”라고 단순하게 연결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수정신고했으니 이제 끝났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추가로 납부한 세금이 얼마인지보다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왜 수정신고를 하게 됐는가입니다.

    “수정신고 금액이 크면 조사받는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특정 금액 이상을 수정신고했다고 무조건 조사받는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수정 금액뿐 아니라 누락 원인과 반복 여부, 거래 형태, 관련 자료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핵심 정리

    수정신고 자체가 세무조사의 직접적인 기준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정 금액 하나가 아니라 오류의 원인, 반복 여부, 거래 형태와 이를 설명할 자료입니다.





    어떤 수정신고가 세무조사 위험을 높일 수 있을까?

    단순 실수와 반복적인 매출누락·가공경비 문제는 같은 수정신고라도 성격이 다릅니다.

    저는 상담할 때 추가로 납부할 세금부터 보지 않습니다.

    먼저 “처음 신고가 왜 틀렸습니까?”부터 확인합니다.

    수정신고의 성격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눠볼 수 있습니다.

    구분대표적인 상황확인할 핵심
    단순 신고 오류자료 누락, 귀속시기 착오오류 원인과 범위가 명확한가
    반복된 오류같은 매출 집계 방식이 여러 해 반복다른 과세기간에도 같은 문제가 있는가
    거래 자체의 문제매출누락, 가공경비 등실제 거래와 신고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가



    단순 신고 오류와 매출누락·가공경비는 어떻게 다를까?

    자료 한 건이 전달되지 않았거나 귀속시기를 잘못 적용한 것처럼 원인과 범위가 명확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일부 매출이 계속 신고에서 빠졌거나 실제 거래가 없는 비용이 장부에 들어갔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국세기본법에서는 무자료거래, 위장·가공거래 등의 혐의나 신고내용에 탈루·오류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있는 경우 세무조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정신고 후 세무조사가 걱정된다면 단순 오류인지, 반복된 오류인지, 거래 자체의 문제인지부터 구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오류가 여러 해 반복됐다면 왜 문제가 될까?

    대표님들이 의외로 많이 놓치는 것이 바로 ‘다른 연도’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장부를 검토하다 온라인 매출 5,000만 원이 빠진 사실을 발견했다고 해보겠습니다.

    단순히 자료 한 건을 빠뜨린 것이라면 그 원인을 확인하면 됩니다.

    그런데 특정 판매채널의 매출을 장부에 반영하지 않는 방식 때문에 누락됐다면 질문이 달라집니다.



    “지난해에도 이 판매채널을 이용했습니까?”

    그렇다면 전년도 신고에도 같은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조사 업무를 할 때도, 지금 조사 대응을 할 때도 중요하게 보는 부분입니다.



    한 번의 숫자 차이보다 그 숫자를 만들어낸 원인이 반복되는 구조인지를 봐야 합니다.

    그래서 함께세무법인에서도 수정신고 상담을 할 때 한 해의 숫자만 보기보다 오류가 발생한 구조와 다른 과세기간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드립니다.



    거래상대방 자료와 신고내용이 다르면 어떻게 될까?

    내 장부의 숫자만 맞춘다고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세금계산서, 지급명세서, 거래상대방 신고자료 등 외부 자료와 내가 신고한 내용이 서로 맞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조사에서는 숫자 하나만 떼어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숫자가 어떤 거래에서 만들어졌고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있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정신고를 할 때도 신고서의 숫자만 고칠 것이 아니라 그 숫자를 설명할 수 있는 거래자료까지 함께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수정신고하면 조사를 피할 수 있을까?

    수정신고를 한다고 이미 진행되는 세무조사가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단계에서는 급하게 수정신고부터 하기보다 현재 어떤 문제로 조사가 시작됐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시점도 중요합니다.

    현행 국세기본법령에서는 세무공무원이 해당 국세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사실을 알고 수정신고하거나, 관할 세무서로부터 과세자료 해명 통지를 받은 후 수정신고한 경우에는 일정한 가산세 감면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스스로 오류를 발견해 수정하는 경우에는 수정신고 시기와 요건에 따라 가산세 감면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세무서 연락이나 조사 통지를 받은 상황이라면 “일단 수정하고 보자”는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순서로 확인해야 합니다.

    1. 국세청에서 받은 통지 내용을 확인합니다.
    2. 조사 또는 확인 대상 세목과 과세기간을 확인합니다.
    3. 문제가 된 거래와 수정하려는 내용의 관계를 살펴봅니다.
    4. 현재 단계에서 수정신고가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통지 내용과 대상 세목, 과세기간, 문제된 거래를 먼저 확인한 뒤 대응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수정신고 후 세무조사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

    조사에서는 수정했다는 사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처음 신고한 숫자가 왜 틀렸고 수정한 숫자가 왜 맞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조사 현장과 조사 대응 과정에서 저는 크게 세 가지를 봅니다.

    1. 처음 신고한 숫자가 왜 틀렸는가

    단순 실수인지, 자료가 빠진 것인지, 아니면 매출이나 비용을 집계하는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확인합니다.

    2. 수정한 숫자가 왜 맞는가

    수정신고서를 제출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계좌내역, 계약서, 세금계산서, 매출자료 등 수정된 금액을 설명할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3. 같은 문제가 다른 연도에도 있었는가

    예를 들어 특정 판매채널의 매출이 빠진 것을 확인했다면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판매채널은 언제부터 사용했습니까?”

    “지난해 매출은 어떻게 신고했습니까?”

    이렇게 하나의 숫자에서 발견된 문제가 다른 기간의 신고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세무조사 대응에서 자주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수정했다는 사실보다 그 숫자가 왜 달라졌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세청 조사국에서 조사 업무를 할 때도, 지금 세무조사 대응 전문 세무사로서 납세자 입장에서 사건을 검토할 때도 이 부분을 중요하게 봅니다.





    이미 수정신고했다면 지금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이미 수정신고를 마쳤다면 수정 원인과 범위부터 다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정신고 후 세무조사가 걱정된다면 다음 순서로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1. 왜 오류가 발생했는지 확인합니다.
    2. 같은 문제가 다른 연도에도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부가가치세 수정이 법인세·소득세 등 다른 신고에도 영향을 주는지 확인합니다.
    4. 수정 전후 숫자가 달라진 이유를 설명할 증빙을 정리합니다.

    계약서, 계좌내역, 매출자료 등의 객관적인 자료로 수정 전후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수정신고 후 세무조사가 걱정된다는 이유만으로 추가 신고를 반복하거나 자료를 뒤늦게 맞추려고 하기보다 현재 신고내용과 실제 거래자료부터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수정 금액이 크거나, 여러 사업연도에 같은 문제가 반복됐거나, 이미 세무서의 연락·해명 요구·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상황이라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정신고서 한 장만 보기보다 과거 신고내역과 거래 흐름 전체를 놓고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세무법인에서는 세무조사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수정신고 내용이 다른 과세기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미 수정신고를 했는데 세무조사가 걱정되거나 국세청의 연락까지 받은 상황이라면, 추가 행동을 하기 전에 현재 상황부터 정확하게 진단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수정신고 후 세무조사 자주 묻는 질문

    Q. 수정신고하면 세무조사가 나오나요?

    수정신고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세무조사가 나온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국세기본법에는 세무조사 대상 선정 사유가 별도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수정신고의 금액뿐 아니라 오류가 발생한 원인, 반복 여부, 거래 형태와 관련 자료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Q. 수정신고 금액이 크면 무조건 세무조사를 받나요?

    특정 금액 이상을 수정신고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세무조사를 받는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금액만 보기보다 왜 신고가 잘못됐는지, 동일한 문제가 여러 과세기간에 반복됐는지, 실제 거래와 신고자료가 일치하는지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여러 해의 매출누락을 한꺼번에 수정신고하면 세무조사가 나오나요?

    여러 연도의 수정신고 자체만으로 조사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같은 원인으로 매출누락이 여러 해 반복됐다면 단순한 일회성 오류와는 다르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정한 연도뿐 아니라 오류가 발생한 구조와 전체 기간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후 수정신고하면 조사를 피할 수 있나요?

    수정신고를 한다고 이미 진행되는 세무조사가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조사 통지를 받았다면 무조건 수정신고부터 하기보다 조사 대상 세목과 과세기간, 문제된 거래, 현재 조사 진행 단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Q. 수정신고를 했다면 어떤 자료를 준비해야 하나요?

    수정 전후의 숫자가 왜 달라졌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가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계좌내역, 계약서, 세금계산서, 매출자료, 지급명세서 등 수정한 금액의 근거가 되는 자료를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Q. 수정신고 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얼마를 더 냈는가’보다 ‘왜 처음 신고가 틀렸는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같은 오류가 다른 연도에도 있었는지, 다른 세목에도 영향을 주는지, 수정한 숫자를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근 관세청 감시, 해외직구 물건 팔았다면 어디까지 문제가 될까?

    당근 관세청 감시, 해외직구 물건 팔았다면 어디까지 문제가 될까?



    “해외직구한 물건을 당근에 올렸는데 관세청에서 이것까지 확인하나요?”

    당근 관세청 감시를 검색하셨다면 아마 가장 궁금한 부분일 겁니다.

    먼저 해외직구한 물건을 당근에서 판매했다고 해서 무조건 관세법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세청도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매해 면세받은 물품을 주문 실수나 중고품 처분 등의 이유로 재판매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반면 처음부터 판매할 목적으로 물건을 들여오면서 자가사용 물품인 것처럼 면세통관한 뒤 판매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 처음부터 판매할 목적으로 수입했는지
    • 실제로 사용하려고 구매한 물건인지
    • 구매·통관·판매가 반복적으로 이어졌는지

    결국 중요한 것은 “당근에서 몇 번 팔았느냐”보다 “어떤 목적으로 수입했고 실제 거래내역이 그 설명과 일치하느냐”입니다.





    관세청이 당근 거래를 실제로 감시하나요?

    해외직구를 했다면 관련 통관정보는 관세청 시스템에 기록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이용해 해외직구했다면 본인도 관세청 시스템에서 수입신고 및 목록통관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과 당근의 모든 판매내역이 개인통관고유부호와 자동으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감시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당근 관세청 감시에서 더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통관내역과 실제 판매 형태가 서로 맞는지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화 한 켤레를 직구했다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 판매한 사람과 같은 운동화를 지속적으로 직구해 판매한 사람은 거래의 모습 자체가 다릅니다.

    구분단순 중고처분에 가까운 모습판매목적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모습
    구매본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동일·유사 제품을 반복 구매
    수량개인 사용에 자연스러운 수량여러 개를 지속적으로 통관
    판매필요 없어 간헐적으로 판매통관 후 계속 판매
    사용실제 사용했거나 사용 목적 존재실제 사용 흔적이 거의 없음
    거래 형태일회성·비정기적구매→통관→판매가 반복


    따라서 걱정된다고 판매글부터 지우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통관내역과 거래내역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직구한 물건을 당근에 팔면 불법인가요?

    자가사용 목적으로 해외직구한 물건을 중고품 처분 등의 이유로 판매하는 것까지 일률적으로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세청 역시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매해 면세받은 물품의 중고 처분과 처음부터 판매할 목적으로 수입한 경우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현행 관세법 시행규칙 제45조에서도 일정 금액 이하의 물품 중 자가사용 물품으로 인정되는 것을 소액물품 면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은 ‘중고거래를 했느냐’가 아니라 처음 물건을 들여올 때 실제 목적이 무엇이었느냐입니다.

    직접 사용하다가 중고로 판매한 경우

    본인이 사용하려고 해외에서 옷이나 신발을 구입했고 실제 사용하다가 필요 없어 당근에 판매했다면 처음부터 판매하려고 수입한 경우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관세청도 이러한 중고물품 처분 목적의 재판매가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미개봉 상태로 바로 판매한 경우

    미개봉 제품이라고 해서 그 사실 하나만으로 판매목적 수입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사이즈를 잘못 주문했거나 중복 주문하는 등 실제로 사용할 목적으로 샀지만 판매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미개봉 여부 하나보다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처음 구매한 목적
    • 구매한 수량
    • 구매 빈도
    • 통관 후 판매까지 걸린 기간
    • 같은 물건을 반복적으로 판매했는지




    어떤 당근 거래가 관세청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주의해서 볼 부분은 반복성과 판매목적을 의심할 만한 거래 형태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있습니다.

    “몇 번까지 팔아야 괜찮은 건가요?”

    하지만 몇 회 이상이면 무조건 판매목적으로 본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구매 빈도, 수량, 판매 시점, 실제 사용 여부 등 전체 거래를 함께 봐야 합니다.



    같은 제품을 여러 개 반복해서 직구·판매한 경우

    예를 들어 해외에서 운동화 한 켤레를 샀다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 판매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같은 브랜드의 비슷한 제품을 계속 직구하고, 물건이 들어올 때마다 당근에서 판매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은 “몇 번밖에 안 팔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시간순으로 놓았을 때 구매 → 통관 → 판매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단순 중고처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직구 후 바로 판매하는 행동이 반복된 경우

    판매 횟수 하나만 떼어놓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같은 제품을 반복적으로 구입하고, 통관 직후 판매하며, 일정한 차익까지 남기는 흐름이 계속된다면 ‘내가 쓰려고 샀다’는 설명과 실제 거래내역 사이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서로 다른 물건을 실제 사용하다가 오랜 기간에 걸쳐 간헐적으로 처분했다면 거래의 모습이 다릅니다.



    결국 횟수 하나보다 전체 거래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조사 대응에서도 중요합니다.

    조사국에서 세무조사를 할 때도 당사자의 설명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자료가 그 설명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조사 대응 실무에서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는 주장부터 하기보다, 자료가 어떤 흐름을 보여주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내 당근 거래가 문제될 가능성이 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통관내역과 판매내역을 날짜순으로 나란히 놓아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관세청 감시가 걱정된다면 다음 순서대로 확인해보세요.

    1. 해외 구매내역을 확인합니다.

    어떤 제품을 언제, 몇 개 구입했는지 확인합니다.

    2. 통관내역을 확인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등을 통해 어떤 물건이 언제 통관됐는지 확인합니다.

    3. 실제 사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본인이 실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했는지 살펴봅니다.

    4. 당근 판매내역을 확인합니다.

    통관 후 얼마 만에 판매했는지, 어떤 가격에 판매했는지 확인합니다.

    5. 반복성을 확인합니다.

    동일하거나 비슷한 물건을 계속 구매하고 판매했는지 확인합니다.

    제가 이런 자료를 검토한다면 단순히 판매 횟수부터 세지는 않습니다.

    먼저 해외 구매내역 → 통관내역 → 판매내역을 시간순으로 맞춰봅니다.

    본인은 단순한 중고판매라고 생각했더라도 자료를 한꺼번에 놓고 보면 반복적인 판매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당근에서 여러 번 판매했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 거래 경위를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판단이 애매하다면 함께세무법인과 같은 세무·조사 대응 실무자를 통해 거래자료를 먼저 정리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막연하게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료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미 해외직구 제품을 당근에서 여러 번 판매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미 여러 차례 판매했다면 먼저 구매내역, 통관내역, 판매내역을 맞춰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순서로 정리하면 자신의 거래 형태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1. 언제 해외에서 구입했는지
    2. 어떤 물건을 몇 개 통관했는지
    3. 실제 구매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4. 통관 후 언제 판매했는지
    5. 판매가 몇 차례 반복됐는지

    그리고 한 가지 더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직구 제품의 재판매 문제는 관세만 확인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물품에 따라 방송통신 기자재, 의약품, 화장품 등 개별 법령에서 별도의 요건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관세를 냈으니 무조건 괜찮다”거나 “중고거래니까 문제없다”고 단순하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관세청에서 연락이 왔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관세청에서 실제로 연락을 받았다면 먼저 어떤 거래를 어떤 이유로 확인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당근 관세청 감시를 걱정하는 단계와 실제 확인 요청을 받은 단계는 대응 방법이 다릅니다.

    이때는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관세청이 확인하는 대상 물품과 기간
    2. 해당 기간의 수입 횟수와 수량
    3. 당시 통관방법
    4. 실제 판매내역
    5. 구매부터 판매까지의 시간적 흐름
    6. 내가 설명하려는 내용과 자료가 일치하는지

    예를 들어 “전부 제가 사용하려고 산 물건입니다”라고 설명했는데 실제 자료에서는 동일 제품을 반복해서 들여와 통관 직후 계속 판매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설명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조사 대응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했느냐만이 아니라 남아 있는 자료가 내 설명을 뒷받침하느냐입니다.

    그래서 관세청에 먼저 많은 내용을 설명하기보다 구매부터 통관, 판매까지의 흐름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뒤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세무법인에서도 이런 상담을 검토할 때 단순히 “당근에서 몇 번 팔았습니까?”만 보지는 않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물건을 들여왔고, 거래가 어떻게 반복됐으며, 본인이 설명하려는 내용과 실제 자료가 일치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관세청의 확인 요청이나 관련 연락을 받은 상황이라면 혼자 추측해서 대응하기보다 통관자료와 판매자료를 정리한 뒤 자신의 거래가 어떤 구조로 보일 수 있는지 먼저 검토받는 것을 권합니다.





    핵심 정리

    당근에서 해외직구 제품을 판매했다는 사실만으로 무조건 관세법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제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매했는지
    • 동일·유사 제품을 반복해서 수입했는지
    • 통관 직후 판매하는 행동이 반복됐는지
    • 수량과 판매 빈도가 어느 정도인지
    • 구매·통관·판매내역이 본인의 설명과 일치하는지

    특히 몇 번 이상 판매하면 무조건 문제가 된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본인의 기억보다 객관적으로 남아 있는 구매·통관·판매자료를 먼저 맞춰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근 관세청 감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당근에서 해외직구 제품을 한 번 팔아도 관세법 위반인가요?

    아닙니다. 해외직구 제품을 판매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무조건 관세법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매했다가 주문 실수나 중고품 처분 등의 이유로 판매한 경우와 처음부터 판매목적으로 수입한 경우는 구분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Q. 해외직구 제품은 몇 번까지 당근에서 판매해도 괜찮나요?

    몇 회까지 가능하다는 식의 단순한 횟수 기준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구매 빈도와 수량, 판매 시점, 실제 사용 여부, 반복성 등 전체 거래 형태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세무조사 수임료 얼마일까? 비용 결정 기준과 세무사 선임 방법

    세무조사 수임료 얼마일까? 비용 결정 기준과 세무사 선임 방법



    세무조사 통지를 받고 나면 대표님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비용입니다.

    “세무조사 수임료는 보통 얼마인가요?”

    상담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세무조사 수임료는 기장료처럼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는 업무와는 조금 다릅니다.

    조사 대상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부분이 쟁점인지, 검토해야 할 자료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세무사가 해야 하는 업무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순히 얼마가 비싸고 저렴한지를 이야기하기보다, 세무조사 비용이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고 세무사를 선임할 때 무엇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세무조사 수임료는 보통 어떻게 결정될까?

    세무조사 수임료를 하나의 금액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매출 규모의 법인이라도 조사 대상기간과 세목, 쟁점, 자료량에 따라 대응해야 할 업무가 전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세기본법에서도 세무조사 기간을 정할 때 조사대상 세목·업종·규모와 조사 난이도 등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 조사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세무조사 대응 비용도 비슷한 관점에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단순히 “법인이니까 얼마”, “매출 50억이니까 얼마”라고 보기보다 이번 조사에서 실제로 무엇을 얼마나 검토하고 대응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세무조사 비용을 결정할 때는 주로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하게 됩니다.

    조사 대상 세목과 기간

    사업 규모와 거래량

    검토해야 할 장부와 증빙자료

    예상되는 세무상 쟁점

    자료 정리 상태

    실제 조사 대응에 필요한 업무량

    따라서 상담을 받을 때는 금액만 물어보기보다 어떤 기준으로 견적을 산정했는지도 함께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조사 수임료가 달라지는 기준은 무엇일까?

    세무조사 수임료는 단순히 개인사업자인지 법인인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사범위와 사업 규모, 쟁점의 난이도, 자료 상태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확인 항목수임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
    조사 대상·기간검토해야 할 신고서와 거래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업 규모·거래량확인해야 할 장부와 증빙자료의 양이 달라집니다.
    세무상 쟁점사실관계 확인과 소명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자료 정리 상태추가적인 자료 확인과 정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사 대상과 조사 범위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세무조사 통지서입니다.

    어떤 세목을 조사하는지, 어느 기간까지 조사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검토 대상이 넓어지면 과거 신고서와 장부, 증빙자료까지 살펴봐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재 매출액만 가지고 업무량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사업 규모와 검토해야 할 자료량

    매출이 크다고 무조건 세무조사 비용이 비싼 것도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자료의 양과 거래구조를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래처가 많고 자금 이동이 복잡한 회사라면 확인해야 할 자료도 많습니다.

    반대로 사업 규모가 크더라도 거래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고 장부와 증빙이 잘 정리돼 있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무조사의 쟁점과 대응 난이도

    제가 조사 업무를 오래 경험하면서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같은 법인세 조사라도 무엇이 쟁점이냐에 따라 대응 방향은 상당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누락 여부

    비용처리의 적정성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대표자 개인계좌 거래

    가족 간 자금거래

    가공 또는 과다 계상된 비용

    이런 문제가 있다면 신고서 숫자만 봐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숫자가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를 거래자료와 자금 흐름까지 연결해서 봐야 합니다.

    국세청 조사국에서 조사를 할 때도 신고서에 찍힌 숫자 하나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숫자가 어떤 거래에서 나왔는지, 실제 자금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함께 확인하게 됩니다.

    지금 납세자 측에서 세무조사에 대응할 때도 이 부분을 먼저 보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처음 상담할 때부터 현재 예상되는 쟁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세무사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부와 증빙자료의 정리 상태

    대표님들이 의외로 놓치는 부분입니다.

    조사가 시작된 뒤 필요한 자료를 처음부터 다시 찾는 상황과 평소 장부·계약서·계좌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는 상황은 대응 과정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과거 거래에 대해 담당 직원이 퇴사했거나 계약서와 증빙이 남아 있지 않다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용을 알아보기 전 현재 가지고 있는 자료가 어느 정도인지까지 세무사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조사 수임료에는 어떤 업무까지 포함될까?

    총금액만큼 중요한 것이 ‘그 금액으로 어디까지 대응해주는가’입니다.

    현행 세무사법은 세무사의 업무로 조세 관련 상담·자문뿐 아니라 세무관서의 조사 또는 처분과 관련된 납세자의 의견진술 대리도 규정하고 있습니다.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심사청구 및 심판청구 등의 대리 역시 세무사의 직무에 포함됩니다.

    다만 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와 개별 수임계약에 실제 포함되는 업무의 범위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계약 전에는 다음 순서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사 전 기존 신고내용을 검토하는지 확인합니다.

    예상되는 세무상 쟁점을 사전에 분석하는지 확인합니다.

    조사관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검토하는지 확인합니다.

    필요한 소명자료 준비와 조사 과정 대응이 포함되는지 확인합니다.

    조사 종료 이후 불복절차가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인지 확인합니다.

    조사가 끝난 뒤 과세 내용에 다툼이 생겨 과세전적부심사나 이의신청, 심판청구 등의 절차가 필요해질 경우 기존 수임료에 포함되는지 별도 계약인지도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총 얼마입니까?”와 함께 “그 비용으로 어디까지 대응해 주십니까?”를 반드시 물어보셔야 합니다.


    세무조사 세무사는 수임료보다 무엇을 보고 선택해야 할까?

    수임료와 함께 실제 세무조사 대응 경험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 업무를 오래 했다는 것과 세무조사를 많이 다뤄봤다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세무사를 비교하고 있다면 최소한 다음 4 가지는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1. 실제 세무조사 대응 경험이 얼마나 있는가

    2. 내 업종이나 비슷한 세무 쟁점을 다뤄본 경험이 있는가

    3. 상담한 세무사가 실제 조사 과정에도 직접 관여하는가

    4. 수임료에 포함되는 업무와 추가 비용의 기준이 명확한가



    또 하나는 국세청 출신이라는 경력을 어떻게 볼 것인가입니다.

    단순히 국세청에서 몇 년 근무했는지만 보기보다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했는지, 실제 조사 업무를 얼마나 경험했는지, 퇴직 이후 납세자 입장에서 조사 대응을 얼마나 해봤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세청 조사국에서 조사할 때와 지금 납세자 편에서 조사에 대응할 때는 보는 위치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런데 양쪽을 경험하면서 더 분명하게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세무조사는 결국 경력의 숫자보다 조사관이 왜 이 자료를 요구하는지, 어느 거래를 확인하려는 것인지, 납세자가 어떤 자료와 사실관계로 설명해야 하는지를 읽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함께세무법인에서도 처음 상담할 때 바로 수임 여부부터 결정하기보다는 조사통지서와 기존 신고내용, 현재 예상되는 쟁점을 먼저 확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미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으셨다면 상담 전에 통지서와 최근 신고자료 정도는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의 구체성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세무조사 수임료가 저렴하면 더 유리할까?

    저렴하다고 나쁜 것도 아니고, 비싸다고 반드시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단순 금액 비교는 권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세무사는 조사 대응 전체를 포함한 금액이고, B세무사는 일부 업무만 포함한 금액이라면 숫자만 놓고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비용을 비교할 때는 다음 조건을 같이 놓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과 함께 확인할 것확인해야 하는 내용
    실제 담당자상담한 세무사가 직접 대응하는가
    업무범위조사 전 검토부터 종결까지 어디까지 포함되는가
    추가 비용어떤 상황에서 별도 비용이 발생하는가
    조사 경험유사 업종·쟁점의 대응 경험이 있는가

    몇 군데 상담을 받아보셔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설명을 들어본 뒤 내 사건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가장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사람인지를 비교해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세무조사 상담 전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정확한 상담을 받으려면 내 조사 상황을 세무사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자료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다음 순서로 정리해보세요.

    세무조사 통지서를 준비합니다.

    조사 대상 세목과 기간을 확인합니다.

    최근 신고서와 재무자료를 준비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거래를 정리합니다.

    이미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 지금까지 제출한 자료와 조사관의 요청사항을 정리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자료를 완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면 통지서부터 보여주고 상담을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았는데 어디서부터 확인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함께세무법인에 문의하실 때 통지서와 최근 신고자료를 함께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무조건 선임을 결정하기보다 현재 조사범위와 예상되는 쟁점부터 확인해보시면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무조사 수임료 자주 묻는 질문



    Q.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수임료가 다른가요?

    사업자 형태만으로 수임료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개인사업자라도 조사범위가 넓고 쟁점이 복잡할 수 있고, 법인이라도 거래구조가 상대적으로 단순할 수 있습니다.

    조사 대상기간, 자료량, 사업 규모와 세무상 쟁점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 기존 기장 세무사에게 세무조사를 맡겨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기존 기장 세무사는 회사의 장부와 과거 신고내용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세무조사는 평소 신고·기장 업무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조사 대응 경험과 담당 업무범위를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세무조사 도중에도 세무사를 선임할 수 있나요?

    조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 지금까지 어떤 자료를 제출했고 조사관이 어떤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지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무사법상 세무관서의 조사 또는 처분과 관련한 납세자의 의견진술 대리는 세무사의 직무에 포함됩니다.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으면 비용부터 걱정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수임료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한 가지는 꼭 같이 보셨으면 합니다.

    “얼마에 맡길 수 있는가?”와 함께 “내 조사에서 무엇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짚고 대응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세무조사는 이미 있었던 거래를 없던 일로 만드는 과정이 아닙니다.

    어떤 거래가 실제 쟁점인지 구분하고, 사실과 다른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자료와 자금 흐름을 정리해 설명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았는데 어디서부터 확인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함께세무법인에 문의하실 때 통지서와 최근 신고자료를 함께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현재 조사범위와 예상되는 쟁점부터 확인해보시면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세무조사 의뢰비 얼마일까? 비용이 달라지는 이유와 세무사 선임 기준

    세무조사 의뢰비 얼마일까? 비용이 달라지는 이유와 세무사 선임 기준



    세무조사 상담을 하다 보면 대표님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세무조사 맡기면 의뢰비가 얼마인가요?”

    당연히 궁금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세무조사를 처음 받는 분이라면 몇백만 원이 드는지, 그 이상이 드는지조차 감을 잡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보통 금액부터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먼저 세무조사 통지서를 확인합니다. 어떤 세목을 몇 년간 조사하는지 보고, 최근 신고내용과 장부를 살펴보면서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세무조사 의뢰비는 단순히 회사 매출이 얼마냐보다, 이번 조사에서 무엇을 얼마나 검토하고 설명해야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세무조사 의뢰비는 정해진 금액이 있나요?

    모든 세무조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의뢰비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법인 세무조사라고 해도 조사 대상 기간이나 세목이 다르고, 회사마다 거래구조와 장부 상태도 다릅니다.

    그래서 전화로 “저희 회사 매출이 50억인데 얼마인가요?”라고 물으시면 그 정보만 가지고 정확한 비용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세무조사 의뢰비를 판단할 때는 먼저 다음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조사 대상 기간은 몇 년인지

    어떤 세목이 조사 대상인지

    현재 예상되는 쟁점은 무엇인지

    어느 정도의 자료 검토와 대응이 필요한지

    저는 실제 상담에서도 이 부분부터 확인합니다.

    비싼 세무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견적서에 적힌 숫자 하나보다 그 비용으로 어디까지 대응해주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핵심 정리

    세무조사 의뢰비는 회사 매출만으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조사 대상 기간과 세목, 예상 쟁점, 자료 검토량과 실제 대응 범위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세무조사 의뢰비는 왜 세무사마다 다를까요?

    의뢰비 차이가 생기는 주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확인할 부분비용 차이가 생기는 이유
    사업 규모와 거래구조검토해야 할 거래와 자료의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사 세목과 범위대상 세목과 과세기간에 따라 검토 범위가 달라집니다
    예상 쟁점과 난이도매출누락·인건비·특수관계인 거래 등 쟁점별 대응 내용이 달라집니다

    조사 대상과 사업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신고구조부터 다르고, 사업 규모가 커지면 검토해야 하는 거래와 자료도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매출이 크다고 무조건 어려운 조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규모가 큰 회사라도 장부와 증빙이 잘 정리돼 있고 거래구조가 단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규모가 작은 사업장이라도 사업용 계좌와 개인계좌가 섞여 있거나 현금거래, 가족 간 거래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 확인할 부분이 많아집니다.

    제가 조사국에서 조사 업무를 경험하면서도 중요하게 봤던 것은 결국 회사 크기보다 거래의 내용이었습니다.

    조사 세목과 조사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법인세 하나를 보는 것과 법인세·부가가치세 등 여러 세목과 사업연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은 검토해야 할 범위가 다릅니다.

    조사 대상 기간이 길어지면 과거 장부와 증빙을 다시 확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견적을 받을 때는 단순히 “법인 세무조사입니다”라고 설명하기보다 조사통지서에 적힌 세목과 조사대상 과세기간을 함께 보여주는 편이 정확합니다.

    조사 난이도와 예상 쟁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제로 의뢰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매출누락이 문제인지, 인건비나 외주비 증빙이 문제인지, 법인카드 사용이나 특수관계인 거래를 확인해야 하는지에 따라 준비해야 할 내용이 달라집니다.

    자료가 많다고 무조건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조사관이 어떤 거래에 의문을 가질 가능성이 있고, 그 거래를 장부와 객관적인 자료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입니다.

    국세청에서 조사 업무를 경험하면서도 느꼈지만, 세무조사는 결국 숫자 하나만 떼어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숫자가 만들어진 거래의 흐름을 확인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세무조사 의뢰비에는 어떤 업무가 포함될까요?

    세무조사 대응은 조사 당일 조사관 옆에 앉는 것부터 시작하는 일이 아닙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조사 전 신고내용과 예상 쟁점 검토

    오히려 조사 전부터 할 일이 많습니다.

    과거 신고서와 재무제표, 계정별원장 등을 확인하면서 어떤 부분에 질문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대표님이 걱정하는 부분과 실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사 전에 “대표님이 무엇을 걱정하는가”와 “자료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가”를 따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조사 과정의 자료 제출과 소명 대응

    세무조사가 시작되면 조사관의 자료 요청과 질문에 대응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자료를 무조건 많이 제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해당 자료를 요구했는지, 조사관이 확인하려는 쟁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자료와 설명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행 국세기본법에서도 납세자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무사 등으로부터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결국 세무조사 대응에서 세무사의 역할은 단순히 서류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거래 사실과 신고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설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3. 조사 결과 검토와 후속 대응

    계약할 때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의 대응만 포함되는지, 조사결과 검토까지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조사 이후 과세전적부심사나 이의신청, 심사·심판청구 등 별도의 권리구제 절차가 필요해진다면 기존 의뢰비에 포함되는지 별도 계약인지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조사 의뢰비 견적을 비교할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견적 금액만 비교하기보다 업무범위와 실제 담당자의 경험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적을 받았다면 다음 네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해보세요.

    1. 제시된 비용에 어디까지 포함되어 있는가?

    같은 금액이라도 업무범위가 다르면 같은 견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조사 전 사전검토부터 자료 검토, 조사 참여, 소명자료 작성, 조사결과 검토까지 어디까지 포함되는지 확인해보세요.

    2.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가?

    조사기간이 연장되거나 조사범위가 확대됐을 때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사 이후 불복절차 역시 별도 비용인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계약 전에 범위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3. 상담한 세무사가 실제 조사에도 참여하는가?

    상담할 때 만난 세무사와 실제 사건을 담당하는 사람이 같은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세무조사는 조사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나 쟁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누가 내 사건을 검토하고 실제 대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4. 비슷한 세무조사를 직접 대응해본 경험이 있는가?

    저는 단순히 ‘세무조사 전문’이라는 표현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경험을 확인해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내 업종이나 비슷한 쟁점의 조사를 직접 대응해봤는지, 조사 전에 무엇을 검토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경력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지금 내 사건에서 어떻게 활용하는가입니다.


    기존 기장 세무사에게 세무조사를 맡겨도 될까요?

    기존 기장 세무사에게 세무조사를 맡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오랫동안 기장을 맡아온 세무사라면 회사의 거래구조와 과거 신고내용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기장을 잘하는 것과 세무조사를 많이 대응해본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세무조사는 조사관이 왜 이 자료를 요구하는지, 다음에 어떤 부분까지 확인할 가능성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기존 세무사든 새롭게 알아본 세무사든 비용 하나만 비교하기보다는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누가 내 사건을 직접 검토하고 대응하는가

    제시받은 의뢰비에 어디까지 포함되어 있는가

    나와 비슷한 세무조사를 실제로 다뤄봤는가

    세무조사 의뢰비를 알아보고 계신다면 우선 조사통지서부터 확인해보세요.

    같은 규모의 회사라도 조사범위와 쟁점에 따라 준비해야 할 내용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짜리 세무사를 선임하느냐’가 아니라, 내 조사에서 필요한 대응이 무엇이고 그 업무가 견적에 어디까지 포함돼 있느냐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세무조사 의뢰비 자주 묻는 질문

    Q. 세무조사 의뢰비는 정해진 금액이 있나요?

    아닙니다. 모든 세무조사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사 대상 세목과 기간, 사업 규모, 거래구조, 예상 쟁점과 필요한 대응 범위 등을 확인한 뒤 비용을 판단하게 됩니다.

    Q. 회사 매출이 크면 세무조사 비용도 무조건 비싸지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매출 규모가 크더라도 거래구조가 단순하고 장부와 증빙이 잘 갖춰져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규모가 작더라도 현금거래, 가족계좌, 특수관계인 거래 등 여러 쟁점이 있다면 검토할 내용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Q. 세무조사 세무사 비용을 비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총액뿐 아니라 업무범위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조사 전 사전검토, 조사 참여, 자료 검토와 소명, 조사결과 검토 등이 어디까지 포함되는지 확인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조건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기존 기장 세무사에게 그대로 맡겨도 괜찮을까요?

    가능합니다. 기존 기장 세무사는 회사의 과거 신고내용과 거래구조를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세무조사 대응 경험이 충분한지, 실제로 누가 조사에 대응하는지는 별도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았다면 비용 상담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우선 조사통지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사 대상 세목과 과세기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최근 신고내용과 장부 등을 함께 살펴보면 예상되는 쟁점과 필요한 대응 범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가공인건비 형사처벌까지 받을까? 조세포탈·고발 판단 기준

    가공인건비 형사처벌까지 받을까? 조세포탈·고발 판단 기준



    안녕하세요. 함께세무법인입니다.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가족이나 지인을 직원으로 올려 급여를 비용 처리했다가 세무조사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대표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건 세금이 아닙니다.

    “세금 좀 더 내고 끝나는 건가요? 아니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나요?”

    가공인건비가 발견됐다고 해서 무조건 형사처벌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허위 장부나 증빙을 만들고, 실제 지급하지 않은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꾸미는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줄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공인건비 형사처벌 여부를 판단할 때는 단순히 금액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방법으로 비용을 만들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자료가 작성됐는지, 실제 돈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가공인건비가 적발되면 무조건 형사처벌될까요?

    아닙니다. 가공인건비가 확인됐다는 사실과 조세포탈죄가 성립하는지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조세범 처벌법 제3조에서는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를 받은 경우를 처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정한 행위에는 장부의 거짓 기장, 거짓 증빙이나 문서의 작성·수취, 소득이나 거래의 조작·은폐 등이 포함됩니다.

    실제로 조세심판 사례에서도 가공인건비를 계상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라고 판단하지 않은 사례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과세관청이 어렵지 않게 가공인건비를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정리하면 다음 두 가지는 구분해야 합니다.

    가공인건비가 비용으로 인정되는지에 관한 세금 문제

    적극적인 허위·조작을 통해 세금을 포탈했는지에 관한 형사 문제

    따라서 “가공인건비가 있으니 무조건 형사처벌이다”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실제로 지급하지 않은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꾸미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장부나 증빙까지 허위로 만들었다면 형사 리스크까지 검토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를 가공인건비라고 볼까요?

    대표적인 경우는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사람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비용을 계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 나오지도 않고 별다른 업무도 하지 않는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하고 매달 500만 원씩 급여가 지급된 것으로 처리하는 경우입니다.

    국세청도 2026년 세무조사 중점검증항목 가운데 하나로 ‘근로사실 없는 가공인건비 계상’을 별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족에게 급여를 지급했다는 사실만으로 가공인건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했고 그에 맞는 급여를 지급했다면 사실관계가 전혀 달라집니다.

    결국 다음 세 가지를 같이 봐야 합니다.

    확인할 사항핵심 내용
    실제 근무실제로 회사 업무를 수행했는가
    급여 금액실제 지급액과 신고한 금액이 일치하는가
    자금 흐름지급한 급여가 다시 회사나 대표에게 돌아오지는 않았는가

    실제 지급액보다 인건비를 부풀리거나 돌려받은 경우

    실제 지급액과 장부에 기록된 금액이 다른 경우도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는 300만 원을 지급하면서 500만 원을 지급한 것처럼 처리하거나, 직원 계좌로 급여를 이체한 뒤 일부 또는 전부를 대표자에게 다시 보내도록 한 경우입니다.

    조사국에서 근무하고 이후 세무조사 대응을 하면서 제가 반복해서 중요하게 보는 것도 서류와 실제 돈의 흐름이 일치하는가입니다.

    대표님들은 보통 “근로계약서는 있습니다”, “급여대장도 있습니다”라고 먼저 말씀하십니다.

    물론 필요한 자료입니다.

    하지만 인건비 문제는 서류 한 장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급여가 언제, 누구에게 지급됐는지, 지급된 돈이 이후 어디로 움직였는지도 같이 봐야 합니다.

    서류 하나보다 여러 자료가 같은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미 가공인건비에 대한 소명을 요구받았다면 근로계약서만 확인하지 말고 급여대장, 계좌내역, 실제 업무자료까지 함께 맞춰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인건비가 언제 조세포탈 문제로 이어질까요?

    핵심은 세금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허위·조작 행위가 있었는지입니다.

    조세범 처벌법에서는 장부의 거짓 기장, 거짓 증빙 작성, 거래 조작·은폐 등을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의 유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일하지 않은 사람을 직원으로 올린 뒤 급여대장까지 만들고, 돈을 보냈다가 다시 돌려받았다면 단순한 신고 실수와는 성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공인건비 형사처벌 가능성을 검토할 때는 적어도 다음 내용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누구의 인건비가 문제됐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반복됐는지

    실제 근무 사실이 있었는지

    허위 장부나 증빙 등이 작성됐는지

    지급된 돈이 다시 돌아왔는지

    실무에서 “가공인건비가 얼마입니까?”라는 질문 하나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사안별 판단이 필요하지만, 단순한 증빙 부족과 적극적인 허위·조작을 같은 선상에서 볼 수는 없습니다.


    가공인건비로 조세포탈죄가 인정되면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

    조세범 처벌법 제3조에 따르면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세액 등의 2배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포탈세액 등이 3억 원 이상이면서 신고·납부해야 할 세액의 30% 이상이거나, 포탈세액 등이 5억 원 이상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세액 등의 3배 이하 벌금으로 가중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많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공인건비 금액과 포탈세액은 같은 금액일까요?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가공인건비를 1억 원 계상했다고 해서 포탈세액이 곧바로 1억 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공인건비는 비용으로 계상한 금액이고, 포탈세액은 해당 행위 등을 통해 실제로 포탈한 세액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공인건비 형사처벌 가능성을 판단하면서 가공인건비 액수만 보고 형사처벌 수준까지 예상해서는 안 됩니다.


    세무조사에서 가공인건비가 발견되면 바로 고발될까요?

    세무조사에서 가공인건비가 발견됐다고 해서 모든 사건이 바로 고발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증빙 조작이나 차명계좌 이용 등 고의적인 세금 포탈 행위가 확인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2026년 공개한 세무조사 사례에서도 실제 근무하지 않은 사주 자녀에게 가공인건비를 지급하거나 해외 체류자를 국내에서 근무한 것처럼 처리한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차명계좌 이용이나 증빙 조작 등 고의적인 포탈 행위가 확인되면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고발 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세무조사가 시작됐다면 “가공인건비가 얼마인가?”보다 먼저 전체 사실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조사 대응을 할 때도 다음 순서로 보는 편입니다.

    실제 근무 여부 → 신고된 급여 → 실제 지급내역 → 지급 이후 자금 흐름 → 관련 증빙

    각각 따로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는 자료도 서로 맞춰보면 설명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공인건비 세무조사에서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실제 근무 사실과 급여 지급 사실이 서로 맞는지입니다.

    근로계약서 하나 있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음 자료들을 서로 맞춰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담당했던 업무와 업무자료

    근무기간과 근무 형태

    근로계약서와 급여대장

    회사 계좌의 급여 지급내역

    급여를 받은 사람의 자금 반환 여부

    원천징수 및 지급명세서 등 신고자료

    조사국에서 조사 업무를 하거나 이후 세무조사 대응을 하면서 느낀 것은 자료가 많다고 반드시 설명이 잘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자료 사이에 모순이 없는 것입니다.

    장부에는 매달 급여 500만 원이 지급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계좌에는 300만 원만 나갔다면 그 차이를 설명해야 합니다.

    반대로 가족 직원이라도 실제 업무자료와 정상적인 급여 지급 흐름이 확인된다면 단순히 ‘가족이니까 가공인건비’라고 볼 문제도 아닙니다.

    세무조사가 이미 시작됐다면 조사관에게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내가 제출하는 자료들이 하나의 일관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있는지부터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가공인건비 문제가 발견됐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새로운 자료를 만들기보다 현재 남아 있는 자료로 사실관계부터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음 순서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1. 문제가 된 기간과 금액을 정리합니다.

      어느 사업연도부터 얼마의 인건비가 문제되는지 확인합니다.

      2. 사람별 실제 근무 여부와 신고금액을 확인합니다.

      누구의 명의로 얼마가 신고됐는지 나눠서 봅니다.

      3. 실제 계좌와 자금 흐름을 확인합니다.

      회사에서 돈이 실제로 나갔는지, 지급 이후 반환된 금액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4. 관련 신고자료와 증빙을 맞춰봅니다.

      급여대장, 원천징수, 지급명세서, 실제 업무자료가 서로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5. 세금 추징과 형사 리스크를 함께 검토합니다.

      여러 해 반복됐거나 허위 자료 작성, 자금 반환 등의 정황까지 있다면 단순 추징세액 계산으로 끝내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발견됐다고 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수정신고부터 하는 것도 신중해야 합니다.

      수정신고 여부와 시점에 따라 검토할 사항이 있고, 수정신고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기존 행위에 대한 형사책임이 자동으로 사라진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함께세무법인에서도 이런 상담을 할 때 단순히 “세금이 얼마 나올 것 같습니다”라고 먼저 말씀드리기보다 조사대상 기간과 인건비 내역, 실제 근무 여부, 계좌 흐름을 먼저 확인합니다.

      이미 세무조사 통지를 받았거나 가공인건비에 대한 소명을 요구받은 상황이라면, 조사관에게 답변하기 전에 현재 자료로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지를 먼저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관련 자료를 가지고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습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가공인건비가 있다고 무조건 형사처벌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실이 있다면 단순한 비용 부인 문제와는 구분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실제 근무하지 않은 사람의 인건비를 비용 처리한 경우

      실제 지급액보다 인건비를 부풀린 경우

      허위 장부나 증빙 등을 작성한 경우

      급여를 지급한 뒤 다시 돌려받은 경우

      이러한 처리가 여러 해 반복된 경우

      결국 가공인건비 형사처벌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것은 금액 하나가 아니라 실제 근무 여부, 허위·조작 행위, 자금 흐름 등 전체 사실관계입니다.


      가공인건비 형사처벌 자주 묻는 질문

      Q. 가공인건비가 적발되면 무조건 형사처벌을 받나요?

      아닙니다. 가공인건비가 발견됐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경우에 조세포탈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극적인 허위·조작 행위가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Q. 가족에게 급여를 지급하면 가공인건비인가요?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가공인건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회사 업무를 수행했는지, 적정한 급여가 실제 지급됐는지, 업무와 지급 사실을 설명할 자료가 있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 가공인건비 1억 원이면 포탈세액도 1억 원인가요?

      아닙니다. 가공인건비는 비용으로 계상한 금액이고 포탈세액은 해당 행위 등을 통해 실제 포탈한 세액이므로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Q. 근로계약서가 있으면 실제 인건비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근로계약서는 확인자료 중 하나일 뿐입니다. 실제 담당 업무, 급여 지급내역, 업무자료, 지급 이후 자금 흐름 등 다른 자료와 함께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가공인건비가 발견되면 세무조사에서 바로 고발되나요?

      모든 사건이 바로 고발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허위 증빙 작성이나 거래 조작 등 고의적인 조세포탈 행위가 확인된다면 조세범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Q. 가공인건비가 문제된 뒤 수정신고하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수정신고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형사책임이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정신고 시점과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법적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재 상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세무조사에서 가공인건비 소명을 요구받았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문제가 된 기간과 금액을 먼저 특정하고, 실제 근무 여부와 급여 지급내역, 계좌 흐름, 원천징수 및 지급명세서, 실제 업무자료를 서로 맞춰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를 많이 제출하는 것보다 제출할 자료들이 하나의 일관된 사실관계를 설명하는지가 중요합니다.

    1. 제약사 세무조사, 어떤 거래와 비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까?

      제약사 세무조사, 어떤 거래와 비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까?



      제약회사에서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으면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게 될까?”

      제약사 세무조사라고 해서 모든 회사가 똑같은 항목을 조사받는 것은 아닙니다. 조사 유형과 범위, 회사의 거래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제약업은 일반적인 매출·매입뿐 아니라 병·의원 관련 지출, 제품설명회와 학술대회, 임상시험·PMS, CSO에 지급한 수수료처럼 업종 특유의 거래가 많습니다.

      따라서 장부에 비용으로 잘 넣어두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가 국세청 조사 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중요하게 봤던 것도 결국 비슷했습니다.

      장부에 뭐라고 적혀 있느냐보다 실제로 어떤 거래였고, 그 거래를 자료로 설명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제약사 세무조사에서는 어떤 항목을 확인해야 할까?

      제약사 세무조사에서는 일반적인 법인세 신고 내용과 함께 회사에서 실제로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제약업에서는 다음 세 가지를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의료인 관련 영업비와 판매촉진비

      제품설명회·학술대회·임상시험·PMS 관련 비용

      CSO·영업대행업체에 지급한 수수료

      1. 병원·의료인 관련 영업비와 판매촉진비

      먼저 병·의원과 관련해 지출된 비용입니다.

      이때 단순히 비용의 액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누구에게 지급했는지

      어떤 목적으로 지급했는지

      실제 업무와 관련된 비용인지

      지급 사실과 목적을 입증할 자료가 있는지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약사법은 의약품 채택이나 처방 유도, 거래 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의료기관 등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제한합니다.

      다만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 시판 후 조사 등은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예외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병원과 관련된 지출이니까 문제다”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누구에게, 왜, 얼마를 지급했고 어떤 근거가 남아 있는지를 개별적으로 봐야 합니다.

      2. 제품설명회·학술대회·임상시험·PMS 관련 비용

      이런 비용 역시 이름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제품설명회 비용으로 회계처리를 했다면 실제 제품설명회가 열렸는지, 비용은 어디에 사용됐는지, 관련 자료가 남아 있는지까지 연결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술대회나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약사법에서도 일정 요건을 갖춘 이러한 행위는 허용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실제 지출내용이 법령상 요건 및 회사가 보유한 자료와 맞아떨어지는가입니다.

      세무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회계팀 자료만 정리하기보다는 영업부서 등이 보관하고 있는 관련 자료까지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CSO·영업대행업체에 지급한 수수료

      CSO를 이용하고 있는 제약회사라면 이 부분도 미리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금계산서를 받았다는 사실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다음 자료를 서로 맞춰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확인 항목확인할 내용
      계약서어떤 영업업무를 맡겼는지
      실제 용역계약한 업무가 실제 수행됐는지
      수수료산정 기준과 실제 지급금액이 맞는지
      세금계산서계약 및 실제 용역과 일치하는지
      지급내역실제 누구에게 얼마가 지급됐는지

      특히 현행 약사법에서는 의약품공급자가 의약품 판촉영업자에게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하거나 재위탁하는 경우 위탁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서와 관련 근거자료를 5년간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CSO 관련 비용이 크다면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급하게 자료를 찾기보다는 계약 → 실제 용역 → 세금계산서 → 지급내역이 서로 연결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출보고서와 회계장부가 다르면 문제가 될까?

      차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세무상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왜 차이가 발생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느냐입니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의약품공급자 등은 의료인·의료기관 등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 등에 관한 지출보고서를 매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 작성·공개하고, 해당 보고서와 관련 장부 및 근거자료를 5년간 보관해야 합니다.

      제가 조사 대응을 할 때는 이 자료들을 따로 보지 않습니다.

      다음 순서로 하나의 거래를 연결해서 봅니다.

      회계장부에서 비용을 확인합니다.

      전표와 세금계산서를 확인합니다.

      실제 계약내용을 확인합니다.

      계좌 지급내역을 확인합니다.

      행사나 실제 용역 자료를 확인합니다.

      지출보고서와 내용이 맞는지 비교합니다.

      각각의 서류만 보면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 서로 맞춰보면 금액이나 지급대상, 거래내용이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사 현장에서 더 곤란한 것은 단순히 금액이 큰 거래가 아니라 “이 돈은 왜 지급했습니까?”라는 질문에 장부와 실제 거래내용이 서로 다른 경우입니다.

      제약사 세무조사 통지를 받았다면 회사 내부에서 먼저 설명되지 않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조사 과정에서도 일관된 자료와 사실관계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인정되지 않으면 법인세만 문제가 될까?

      비용처리가 인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항상 법인세 문제만으로 끝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법인세법상 법인의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인정되는 일정한 지출은 손금에 산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이 돈은 어디로 갔는가?”

      대표자나 임직원이 사용한 것인지, 거래 상대방에게 지급된 것인지 등 실제 귀속관계에 따라 검토해야 할 세무처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부에서 비용 1억 원을 발견했다면 숫자만 보고 끝내면 안 됩니다.

      그 1억 원이 실제 어디로 갔고, 왜 지급됐는지까지 따라가 봐야 합니다.

      제가 국세청 조사 현장에서 여러 거래를 확인하면서 반복해서 느낀 부분도 이것입니다.

      금액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부터 지급까지 거래의 이유가 명확하고 이를 설명할 자료가 있다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이라도 지급 이유가 불분명하고 관련 자료가 서로 맞지 않는다면 설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제약사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았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제약사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았다면 무작정 자료부터 모으기보다는 조사범위 확인 → 주요 거래 분류 → 증빙 교차검증 순서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조사 대상 세목과 기간을 확인합니다

      우선 조사 관련 통지 내용을 기준으로 조사대상 세목과 사업연도, 조사기간과 범위를 확인합니다.

      그래야 어느 기간의 어떤 자료부터 살펴봐야 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2. 제약업 특유의 주요 비용을 분류합니다

      그다음 주요 거래를 연도별·거래처별로 정리합니다.

      영업비·판매촉진비

      CSO 수수료

      제품설명회

      학술대회

      임상시험·PMS

      병·의원 관련 지출

      특히 금액이 큰 거래나 반복적으로 발생한 거래는 관련 계약과 증빙이 제대로 연결되는지 확인합니다.

      3. 장부와 실제 증빙을 서로 맞춰봅니다

      마지막으로 장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자료를 맞춰봅니다.

      제가 세무조사 대응을 할 때도 비용의 계정과목만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이 돈이 왜 나갔는지, 누구에게 지급됐는지, 실제 거래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설명을 뒷받침할 자료가 남아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결국 조사 과정에서 곤란해지는 경우 중 하나가 ‘설명되지 않는 거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약회사는 회계팀에서는 세금계산서와 전표까지 갖춰져 있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거래내용을 알고 있는 영업부서의 자료와 맞춰봤을 때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따라서 회계자료만 정리하기보다 실제 비용을 집행한 부서의 자료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상태라면 자료를 많이 모으는 것에만 집중하기보다, 제출 전 거래별 사실관계와 증빙이 서로 맞는지 먼저 점검해보시길 권합니다.

      회사 내부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거래가 있다면 이 단계에서 세무조사 경험이 있는 세무사와 함께 검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함께세무법인에서도 상담을 진행할 때 단순히 장부만 전달받아 보는 것이 아니라 조사 범위와 거래구조를 먼저 파악하고,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거래와 준비해야 할 자료를 하나씩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제약회사 세무조사를 준비한다면 다음 네 가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비용의 계정과목만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계약서와 세금계산서가 있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회계자료와 실제 거래자료, 지급내역을 서로 연결해서 확인합니다.

      제약업 특성상 CSO 계약자료와 제품설명회·학술대회 관련 자료, 지출보고서 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 돈이 누구에게, 왜 지급됐고 그것을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할 수 있는가”입니다.


      제약사 세무조사 자주 묻는 질문 Q&A

      Q. 제약회사라고 해서 세무조사에서 리베이트만 확인하나요?

      아닙니다. 제약사 세무조사를 리베이트 문제만으로 한정해서 볼 수는 없습니다.

      조사 유형과 범위에 따라 매출·매입, 비용처리 등 일반적인 세무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회사의 거래구조에 따라 병·의원 관련 지출이나 CSO 수수료, 제품설명회 등의 거래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CSO에 지급한 수수료도 세무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조사범위와 사실관계에 따라 관련 거래가 확인될 수 있습니다.

      CSO를 이용하고 있다면 계약서, 실제 수행업무, 수수료 산정근거, 세금계산서와 지급내역 등이 서로 연결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제품설명회 비용은 모두 문제가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약사법에서도 제품설명회를 비롯한 일정한 경제적 이익 제공에 대해 법령상 범위 내에서 예외를 두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용의 이름 자체가 아니라 실제 집행 내용과 관련 요건이 맞는지입니다.

      Q.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으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먼저 조사대상 세목과 사업연도, 조사기간과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주요 비용과 거래를 분류하고, 회계장부 → 증빙 → 계약서 → 지급내역 → 실제 거래자료 순서로 사실관계를 점검합니다.



      세무조사는 통지서를 받은 순간부터 대응이 시작됩니다.

      제약사 세무조사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거래부터 확인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조사 통지 내용과 주요 거래자료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함께세무법인에 문의해 현재 상황에서 어떤 부분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2. 소기업 세무조사, 작은 회사도 조사받는 이유와 대응방법

      소기업 세무조사, 작은 회사도 조사받는 이유와 대응방법



      “저희처럼 작은 회사도 세무조사가 나오나요?”

      세무조사 상담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매출이 아주 큰 회사도 아니고 직원도 많지 않으니 국세청에서 굳이 우리 회사까지 보겠느냐고 생각하시는 대표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작다고 해서 세무조사 대상에서 무조건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규모 사업장은 대표자 개인계좌와 사업용 계좌가 섞여 있거나, 가족 급여나 법인카드처럼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부분에서 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세무조사 통지를 받았다면 무작정 자료부터 준비하기보다 왜 조사가 나왔는지, 어떤 기간과 세목을 보는지, 장부와 실제 돈의 흐름이 일치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기업도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나요?

      네. 소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자도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세기본법에서는 정기적으로 신고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신고내용에 대한 성실도 분석뿐만 아니라 업종과 규모, 과거 조사 이력 등 여러 요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이 얼마 안 되니까 괜찮겠지”라고 단정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소기업 세무조사를 검토할 때 제가 중요하게 보는 것도 회사의 크기 자체가 아닙니다.

      신고한 숫자와 실제 거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가를 먼저 봅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기업이라고 세무조사에서 자동으로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무조사 대상은 단순히 매출 규모 하나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탈루가 확정됐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결국 신고내용과 실제 거래를 자료로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소기업이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무조사는 크게 정기적으로 선정되는 경우와 신고내용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진행되는 경우로 나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기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

      국세기본법은 신고내용에 대한 성실도 분석, 장기간 같은 세목의 조사를 받지 않은 경우 등에 정기조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무조사가 나왔다고 해서 처음부터 탈세가 확정됐다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어떤 근거와 범위에서 조사가 시작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신고내용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정기선정 외의 조사도 있습니다.

      법에서는 납세협력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무자료·위장·가공거래 등 사실과 다른 거래 혐의가 있는 경우, 구체적인 탈세 제보가 있는 경우, 신고내용에 탈루나 오류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있는 경우 등에 세무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표님들은 흔히 이렇게 물어보십니다.

      “이 비용 하나 때문에 조사 나온 건가요?”

      하지만 조사 대응을 할 때는 특정 영수증 하나만 보기보다 신고내용, 거래자료, 계좌와 실제 사업 내용이 서로 맞아떨어지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조사국에서 근무하고 이후 세무조사 대응을 하면서 반복해서 확인한 것도 비슷합니다.

      대표님은 특정 비용 하나를 걱정하고 계시지만 실제로 자료를 맞춰보면 다른 곳에서 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님의 기억만 듣고 문제가 크다, 작다고 먼저 판단하기보다 신고서 → 장부 → 계좌 → 실제 거래자료 순서로 맞춰본 뒤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기업 세무조사에서는 어떤 항목을 주로 확인하나요?

      회사마다 업종과 조사 사유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세무조사에서 동일한 항목을 확인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소기업 세무조사에서는 평소 회사 돈과 개인 돈의 경계가 흐려졌던 부분을 특히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기업은 대표자가 영업, 계약, 결제, 비용지출, 자금관리까지 직접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구분확인할 내용
      매출신고매출과 실제 입금내역이 일치하는지
      인건비·외주비실제 근무·용역과 지급내역이 일치하는지
      대표자 관련 거래회사자금과 개인자금이 명확하게 구분되는지



      매출누락과 계좌

      먼저 매출입니다.

      특히 현금거래가 있거나 대표자 개인계좌로 사업대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신고된 매출과 실제 입금내역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계좌니까 사업과 관계없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사업과 관련된 돈이라면 누구 명의의 계좌로 받았느냐보다 그 돈이 왜 들어왔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인건비·외주비와 비용 증빙

      직원 급여와 외주비도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가족에게 급여를 지급했거나 프리랜서에게 반복적으로 비용을 지급했다면 실제 근무나 용역 제공 사실, 지급내역과 신고자료가 서로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빙이 있다고 무조건 비용으로 인정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자료 하나가 부족하다고 곧바로 문제가 확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확인할 것은 비슷합니다.

      실제로 일을 했는지, 실제 돈이 지급됐는지, 그 내용대로 신고했는지입니다.

      법인카드와 대표자·가족 자금거래

      법인이라면 대표자 개인 돈과 회사 돈의 경계가 특히 중요합니다.

      법인카드로 개인적인 물품을 구입하거나 회사계좌에서 대표자 개인 지출이 반복됐다면 설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지급금·가수금이나 가족 및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소기업에서는 대표자가 영업부터 자금관리까지 직접 하는 경우가 많아 회사 돈과 개인 돈이 섞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사 대응을 검토할 때 장부만 보지 않고 실제 자금이 어디에서 들어와 어디로 나갔는지를 같이 확인하는 편입니다.

      결국 세 가지 질문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가 있었는가?

      실제 돈이 움직였는가?

      신고내용과 실제 자금흐름이 일치하는가?

      이미 세무조사 통지를 받았는데 이런 부분이 여러 군데 보인다면, 자료를 임의로 정리하기 전에 조사 경험이 있는 세무대리인과 쟁점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무조사 사전통지서를 받으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가장 먼저 조사대상 세목, 조사대상 기간, 조사사유와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현행 국세기본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세무조사를 시작하기 20일 전에 조사대상 세목과 조사기간, 조사사유 등을 사전통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전통지를 하면 증거인멸 등으로 조사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예외가 있습니다.

      통지서를 받았다면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조사대상 세목과 기간을 확인합니다.

        모든 회사가 똑같이 몇 년 치를 조사받는 것은 아닙니다. 사전통지서에 기재된 조사대상 세목과 기간부터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2. 조사사유와 조사범위를 확인합니다.

          무엇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인지 파악해야 이후 자료 준비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3. 신고서와 장부를 확인합니다.

          조사대상 기간에 어떤 내용으로 신고했는지 먼저 파악합니다.


          4. 계좌와 실제 거래자료를 대조합니다.

          세금계산서, 계약서, 계좌 입출금내역 등을 신고내용과 맞춰봅니다.


          5. 설명하기 어려운 거래를 미리 파악합니다.

          자료가 서로 맞지 않거나 자금의 성격을 바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세무조사를 오래 접하다 보면 대표님들이 불안한 마음에 자료부터 급하게 만들거나 기억에 의존해 거래 내용을 정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 부분을 조심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없던 자료를 사후에 만드는 것과 기존 거래를 입증할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조사관의 질문에도 기억만으로 단정해서 답하기보다는 관련 자료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조사 기간 역시 무제한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법에서는 세목·업종·규모와 조사 난이도 등을 고려해 조사기간이 최소한이 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법에서 정한 사유가 있으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세무조사 전에 수정신고하면 문제가 해결되나요?

          수정신고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소기업 세무조사 문제가 모두 해결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표님 입장에서는 잘못 신고한 부분을 발견하면 “지금이라도 수정하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부터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세목에서 어떤 오류가 있었는지, 조사 절차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수정하려는 내용과 실제 거래가 일치하는지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상태라면 불안한 마음에 신고내용부터 급하게 바꾸기보다는 먼저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함께세무법인에서도 세무조사 상담을 할 때 처음부터 “세금이 얼마나 나옵니까?”를 계산하기보다 조사 통지 내용 → 기존 신고 → 장부 → 계좌와 거래자료 순서로 맞춰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조사 현장과 대응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도 결국 같습니다.

          숫자 하나가 크고 작으냐보다 그 숫자가 왜 나왔는지를 자료로 설명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소기업이라고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조사 통지서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거래가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기업 세무조사에서는 ‘증빙이 있느냐’만 볼 것이 아니라 장부에 적힌 내용과 실제 거래, 실제 돈의 흐름이 서로 일치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사전통지서를 받았는데 어디서부터 확인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자료를 임의로 손대기 전에 조사대상 세목과 기간, 주요 거래와 자금흐름부터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함께세무법인에 현재 받은 통지 내용과 상황을 바탕으로 상담을 요청하셔도 좋습니다.


          소기업 세무조사 자주 묻는 질문

          Q. 작은 개인사업자도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나요?

          네. 개인사업자나 소기업이라고 해서 세무조사 대상에서 자동으로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 규모만으로 조사 여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세무조사를 받으면 무조건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하나요?

          아닙니다.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추가 세금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 신고내용과 거래 등을 확인한 뒤 결과가 결정됩니다.

          Q. 세무조사는 보통 몇 년 치를 조사하나요?

          모든 세무조사가 동일한 기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전통지서를 받았다면 우선 통지서에 기재된 조사대상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Q. 대표자 개인계좌도 세무조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나요?

          개인계좌라는 이유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업과 관련된 대금을 개인계좌로 받았다면 해당 입금액의 성격과 신고 여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가족에게 지급한 급여도 확인해야 하나요?

          가족에게 급여를 지급했다면 실제 근무 여부와 업무내용, 급여 지급내역 및 신고내용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문제가 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Q. 세무조사 사전통지서를 받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먼저 조사대상 세목·기간·사유와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신고서와 장부, 계좌, 계약서 등 실제 거래자료를 대조해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조사 전에 잘못 신고한 내용을 수정신고하면 괜찮나요?

          수정신고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미 조사 통지를 받은 경우라면 수정하려는 내용과 실제 거래, 조사 진행 단계 등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